요즘 같이 공포 국면의 하락장에서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투자원칙"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은 대응의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외치는 만큼 투자원칙은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는다 생각합니다. 

A 라는 사람이 투자의 달인 행세를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특정 종목에 대해
매매를 권유하는 모습들 외에도 여러 카페, 동호회에서 일명 전문가라 불리우는
이들이 종목을 공표하는 모습을 볼때면 아직 자신만의 투자원칙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구요.(따라가기 식의 매수 / 매도)

투자에 있어 원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것도 자신의 기준으로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외치고 이야기하듯 시장에서 승리자는 A 도 B 도 아닌, 바로 자신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만의 매매기술과 원칙을 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수반되어야 하는 사항들로 경제를 보는 안목 등 기술적인 스킬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을 연습하고 연마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겠지요. 

특히 요즘 같은 하락이 연속으로 발생되는 장에서는 무엇보다 투기적 성격이
더욱 거세져 원칙 없이 접근하다가는 그저 자신도 주가와 같이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무엇보다 높습니다. 

아직 원칙 없이 투자를하고 계시거나 주식에 신규로 투자해보고자 오신 분들께서는
자신의 원칙을 먼저 정하시고 경제와 시장의 역사 등 다른 부분들에 공부를 하며,
그 원칙들을 조금씩 수정한 뒤 투자에 나서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금융의사 드림


개미들이 오늘 시장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떠드는 언론들...
(투신과 연기금도 충분히 역할을 하였지만, 공포 국면에서 개미들의
 역할이 두드러 졌다는 이야기를 드립니다.)

개미들이 무려, 1조나 매수를 하며, 국내 지수 1,000 포인트를 지켜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1,000 포인트를 지켜냈다는 기쁨과 함께
어두운 그림자도 함께 드리우고 있었으니, 그건 바로 "개미들의 전쟁" 입니다.

개인들이 1조 이상 매수했다는 것은 기관, 외인 보다 개미들에게 더욱
불행인지도 모릅니다. 즉, 이제 싸움은 기관, 외인들이 물량을 받쳐 주지 
않는 한 개미들끼리 전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뉴스는 현 시장에서 외인, 기관들이 대부분 매도세이고 현재 개인들이
나온 물량을 받쳐주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데 주식투자의 구조상 반드시
수익률을 올리려고 하는 투자자들이 너도 나도 수익을 위해 매도 포지션을
취할 경우, 대폭락 현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에 현재 스윙매매 또는 중기 투자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 내일, 적정선을
기준잡아 포트폴리오의 재구성 또는 비중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일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기관과 외인이 물량을 어느 정도 받쳐 주는지에 
포커스를 맞추어 수급 조절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너무 많은 소리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장은 점점 악화되고 조선주,
건설주들은 울부짖고 있습니다. 앞으로 조선주의 영향으로 보험주까지
피해를 볼 것으로 보여 상황을 더욱 불안하게 하네요. 개인 부채가 상당히
증가한 요즘, 개인 수급 조절 잘하시어 피해 없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금융의사 드림

경제이야기 | Posted by financeman 2009. 1. 30. 22:12

쌀쌀한 날씨 속에서의 구조조정


슬슬 구조조정이라는 큰 파도가 전 세계적으로 강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말씀 드렸던 부분 중 경제 회생에 있어 현 시점에서 구조조정이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 같네요.
조금 느린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회생 시스템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어, 기업 회생에 대한 수순을 밟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현재 구조조정이 시작되었고,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중
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기업들이 너무 인원 구조조정에 치우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불경기에 국민소득이 감소되고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상승되고 있는 모습에서
인원 구조조정은, 서민들은 물론, 기존의 중산층들까지도 모두 죽일 수 있는 양상을
띌 수도 있습니다. 

점차 취업의 문턱은 좁혀지고, 고학력으로 인한 취업 눈높이는 높아져 청년 실업도
높아지고 있는 요즘에 이 구조조정은 경제나 기업을 살릴수도 있지만, 자칫 국가에게
큰 치명타를 입힐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기업들은 현재의 상황에서 인원 구조조정을
선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산매각, 신사업 브레이크, 원가 절감 등의 기업 경영에
대한 구조조정이 선행되어야 될 것이며, 국가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으로 쓸데없는
사업을 하기보다는 취업과 관련된 육성 사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봅니다.
(예전 어느 공무원을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는데, 보도 블럭 사업 등이 미취업자들을
 위해 국가에서 일터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비용이 이 중으로 드는 행위는
 월급 외에도 자재 비용 등의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왜 모르는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이번에 G20 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영국 / 브라질과 함께 액션 플랜을 짜는 의장단을
맡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저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약간의 무리수를 두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앞으로 정부가 시행할
정책들을 조금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추가 금리 인하와 실물경기의 안정이 더욱 필요한
상항인 것 같습니다.(어제 오랜만에 장을 보러 갔더니, 예전에 300원 하던 과자가 현재
1,800원까지 가격이 올랐더군요. 깜짝놀랐습니다. 만원으로 뭘 할 수 있는게 점점 줄어
드는 상황이 현실로 다가오니 통화 가치의 하락이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끝으로...

어제 저녁부터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경기도 불경기인데 많은 분들이 더욱
추위를 느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이 최고이니 건강 조심하시고
(아프면 될 일도 안되더라구요.) 남은 하루도 보람되게 보내시길...

 

날씨가 쌀쌀해진 11월 18일 금융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