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이 오늘 시장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떠드는 언론들...
(투신과 연기금도 충분히 역할을 하였지만, 공포 국면에서 개미들의
역할이 두드러 졌다는 이야기를 드립니다.)
개미들이 무려, 1조나 매수를 하며, 국내 지수 1,000 포인트를 지켜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1,000 포인트를 지켜냈다는 기쁨과 함께
어두운 그림자도 함께 드리우고 있었으니, 그건 바로 "개미들의 전쟁" 입니다.
개인들이 1조 이상 매수했다는 것은 기관, 외인 보다 개미들에게 더욱
불행인지도 모릅니다. 즉, 이제 싸움은 기관, 외인들이 물량을 받쳐 주지
않는 한 개미들끼리 전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뉴스는 현 시장에서 외인, 기관들이 대부분 매도세이고 현재 개인들이
나온 물량을 받쳐주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데 주식투자의 구조상 반드시
수익률을 올리려고 하는 투자자들이 너도 나도 수익을 위해 매도 포지션을
취할 경우, 대폭락 현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에 현재 스윙매매 또는 중기 투자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 내일, 적정선을
기준잡아 포트폴리오의 재구성 또는 비중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일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기관과 외인이 물량을 어느 정도 받쳐 주는지에
포커스를 맞추어 수급 조절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너무 많은 소리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장은 점점 악화되고 조선주,
건설주들은 울부짖고 있습니다. 앞으로 조선주의 영향으로 보험주까지
피해를 볼 것으로 보여 상황을 더욱 불안하게 하네요. 개인 부채가 상당히
증가한 요즘, 개인 수급 조절 잘하시어 피해 없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금융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