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P 에 경고를 먹었던 한국 7개 금융기관 부정적 관찰대상이 해제
되었습니다. 이는 참으로 좋은 소식이자, 국내 경제가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하지만, 국내 경기가 회복되는데 있어 필요한 수순들은 현 상황에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 경기는 항상 건설업(부동산)을 기점으로 호황을
누려왔고 건설붐이 있을 때마다 국내 경제 성장은 다른 성장 패턴 보다 더욱
상승적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현 상황에서 몇 가지 수순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첫째, 기업구조조정의 필요성입니다. 이는 현재 기업들이 가질 수 있는 방향 중
최상의 선택이자 필요 악이라 봅니다. 물론, 취업난 및 불완전한 시장인
국내경기는 구조조정을 함으로써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것은 말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그렇듯 기업구조조정은 회사가 회생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이자 피해갈 수 없는 직면적 상황 임으로 전처를 밟을 것 같습니다.


둘째, 기업 부채의 최소화 입니다. 한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국가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는 기업이 현금을 확보하여 유동성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때문에 기업은 부채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사업 발굴, M&A 보다는 기존의
사업을 가지고 충분한 수익성을 낼 수 있도록 힘써야 될 것 입니다. 

셋째, 환율의 적정성 재고, 환율이 널뛰기 장을 펼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적정한 수준의 환율을 기대하기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국내
여건상(앞서 첫번째의 수출 국가라는 점) 지나치게 환율이 떨어지게 된다면
수출 기업의 입장에서는 유동성 확보에 매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
됨으로 현 상황에서 국가는 환율의 적정성을 재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봅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상황들이 해결되어야 하지만, 이 세가지는 선행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상황이라 생각하며, 기업의 안정화가 국내 경제의 안정을
(완전한 안정이 아닌, 현재 보다 안정된)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짧은 지식으로 한국 경제가 우선시 해야 될 상황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그럼 남은 주말 잘 보내시길...


11월의 첫째날 금융의사 드림